프리미어리그를 보려고 하는데 빅6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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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유럽 축구의 제도부터 유명 클럽까지 다루는 해축의 이해는 여러분을 해외축구의 세계로 초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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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제도

유럽 축구는 기본적으로 추춘제로 시행됨. 추춘제는 가을에 시작하여 봄에 끝나는 시즌제임. 그렇기 때문에 유럽의 시즌은 하나의 연도가 아닌 두개의 연도로 표기됨. 예를 들어 현재 진행중인 시즌은 20/21시즌으로 표기함. 보통 유럽의 시즌은 8월에 시작하여 다음 해 5월에 끝남. 시즌이 없는 여름에 유럽의 클럽팀들은 여러 대륙을 오가며 프리시즌(a.k.a 돈벌이)을 치름. 몇 년 전 한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날강두의 노쇼 행위도 이 프리시즌에 이루어진거임.

4대 리그

4대 리그는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의 세리에A, 독일의 분데스리가를 일컫는 말임. 각 리그는 리그에 소속된 모든 팀과 2번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됨. 2번씩 맞붙는 이유는 연고 제도 때문임. 각 클럽은 각자의 연고지가 있기 때문에 한 번씩 번갈아가며 홈/원정으로 2번 맞붙게 되는 것임. 연고 제도 때문에 더비라는 재밌는 문화가 생기기도 함. 더비는 같은 연고지를 가지는 두 팀이 맞붙게 되는 것을 말함. 한국 야구로 치면 LG와 두산이 서울을 연고로 하는 것임. 더비 경기는 라이벌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더욱 치열하고 열기가 뜨거움. 현재는 더비의 의미가 확장되어 같은 연고를 하지 않더라도 더비라고 불러지기도 함.

풀리그 방식은 리그에 속한 모든 팀들과 2경기(홈/원정)를 진행하는거임

풀리그 방식은 리그에 속한 모든 팀들과 2경기(홈/원정)를 진행하는거임

승강제

유럽 축구의 우승 경쟁만큼 재밌는 것이 강등권 경쟁인데 이는 유럽 축구의 승강제 시스템 때문임. 승강제는 상위 리그의 하위 3팀과 하위 리그의 상위 3팀을 맞바꾸는 것임. 승격과 강등에 따라 구단의 수익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시즌 막바지에는 피튀기는 경쟁을 볼 수 있음. 수익이 차이 나는 가장 큰 이유는 중계권 때문. 국내의 SPOTV도 최근 중계를 유료로 전환했는데, 우리가 내는 구독료가 상위 리그의 수익에 기여하고 있다고 보면 됨.

승강제 덕분에 하부리그 팀이 1부리그까지 올라가는 동화같은 이야기가 가능함

승강제 덕분에 하부리그 팀이 1부리그까지 올라가는 동화같은 이야기가 가능함